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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는 전문직업인, 앓는 소리 보다는 자부심을


주간한국 10월 9일자 “변리사에 대한 진실 혹은 왜곡- 떼돈을 번다구요? 천만에”란 기사를 재미있게 봤다.

예로부터 우리 사회에서는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은 고소득 전문 직종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왔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의 장래 희망 순위 혹은 이상형 배우자 직종에는 ‘사’자 직업이 항상 맨 위에 올랐다. 10년, 20년 전에도 그리고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그 양상은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사’자 직업 가운데서도 눈길을 끈 직업이 변리사였다. 바로 변리사들이 고소득 1위 직종이라는 국세청 발표 때문이었다. 따라서 사상 최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이 변리사란 직업에 눈길을 돌리는 건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정말 변리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에 대한 답은 ‘아니오’다. 갈수록 지적재산권 출원 건수는 줄고, 변리사만 늘어난다는 등 ‘앓는 소리’ 일색이다. 거품이 많고, 빈부격차가 심한 직종이라는 주장에 자연스럽게 공감도 간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변리사는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일과 경제력을 누리는 전문 직업인이 아닌가. “우리도 죽기 일보 직전이다”는 하소연보다는 일의 가치와 보람을 얘기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

강지훈 (고양시 일산)

입력시간 : 2003-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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