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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민생뒷전, 정쟁만 '오십보 백보' 싸움 지겹다


2001호 경제 긴급진단을 읽고 쓴다. 손병두 전경련 상임고문이 정치자금 수사와 관련, 입을 연 것이 흥미로웠다. “돈 준 기업만 ‘공적’ 매도 풍토”가 아쉽다는 손 고문의 발언이 인상 깊다.

사실 그의 말대로 정치자금 문제는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나” 싶다. 매번 선거 때마다 정ㆍ재계는 합법적이지 않은 정치자금은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고 큰 소리치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 선거와 돈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 또한 모두가 아는 상식이다.

정치인들마다 ‘오십 보, 백 보’의 차이일 뿐, 서로 앞다퉈 불법 자금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들과 경제인들을 바라보는 국민은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진흙탕 속에서 선거를 치른 것도 모자라, 대선 후 1년이 지나도록 민생 문제는 제쳐놓고 서로 다툼만 계속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박철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입력시간 : 2003-12-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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