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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썩은 돈 냄새, 언제 그치려나


○…비자금과 관련, 검찰의 방문 조사를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 핵심적인 신문 사항에 대해서는 해외로 달아난 자금관리인 핑계를 대거나 모르쇠로 버텼다고 하는데. 국민 비난을 무릅쓰고 소환 조사 대신 집으로 직접 찾아간 검찰도 이처럼 성과 없는 조사에 고민이 적지 않을 터. 조만간 전직 대통령이 두 번 감옥에 가는 기록을 세우지나 않을까 싶은데….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조사한 ‘독립 유공자 유족 실태 조사’에 따르면 독립 유공자 후손 10명 중 6명이 자신을 “하층에 속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고 하더니…. 사정이 이러하니, 앞으로 어느 누가 나라를 위해 자신을 버리려고 할까.

○…2002년 대선 전 한나라당에 입당한 10여명의 의원, 스카우트비(?)로 거액 수수, 이인제 의원, 대선 협조 대가로 한나라당에게서 거액 수수, 노무현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신계륜 의원, 대부업체 굿머니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썩은 돈잔치는 언제 끝나려는지.

○…정부가 공공기관 신규 채용 때 명문대 출신의 취업을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명문제 쿼터제’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학벌주의 타파, 지방대 고사 위기 타개등의 효과를 노린 듯 한데, 평등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무사히 피해갈 수 있으려나?

○…‘바람직한 아내상’을 물은 한 생명보험회사의 설문조사에서 무려 59.1%의 응답자가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을 모두 잘하는 아내”를 원한 반면, “남편과 시댁에 잘하는 아내”는 17.8%에 머물렀다는데. 바야흐로 신사임당보다는 슈퍼우먼이 대접받는 시대가 도래한 듯.

입력시간 : 2004-02-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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