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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독서능력검정시험 유감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모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린 글로 시작된 ‘김동식의 문화읽기’(독서능력검정시험 관련)를 인상 깊게 읽었다. 얼마 전에 모 일간지에서 관련 내용을 읽고 황당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글에 더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에는 장사 없다”고 ‘평가’라는 도구를 회초리 들이대듯 들이대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논리 같아 해도 그러잖아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터다.

독서를 과연 능력의 하나로 봐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앞으로 보유 자격증란에는 ‘독서검정능력 몇 급’이라고 기재된 이력서나 ‘취미는 독서’에서 ‘독서검정능력 몇 급을 보유한 독서능력이 탁월하며…’ 등의 자기소개서도 출현하지나 않을 지, 참으로 웃지 못할 일이다.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와 독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웃지 못할 시험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나 단체에 반대 의사를 많이 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좋은 글에 대한 감사의 말씀 전한다.

이연심(인터넷 독자)

입력시간 : 2004-05-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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