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김영민 ↑, 한선교↓


주경야독 경찰관의 인간승리
일선 경찰서의 현직 경찰관이 사법고시 2차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 시흥경찰서 교통조사계 김영민 경위(29). 부산 출신인 김 경위는 98년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경위로 임관, 부산지방경찰청 기동대를 거쳐 2000년 5월 시흥서로 발령 받았다. 미혼인 그는 시흥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하며 주경야독했고, 경찰 업무에도 충실해 ‘조사평가 우수직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법 연수 후에도 경찰조직에 계속 몸담고 싶다.”경찰로서의 그의 강한 긍지다.


얼마나 됐다고 벌써 꼼수를 부리나

아나운서 출신으로 반듯한 이미지를 등에 업고 금배지를 단 한선교 의원이 기성 정치인의 구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방영된 YTN 돌발영상에서 말바꾸기를 했다는 지적을 받자 그의 비서관이 일반 네티즌 행세를 하며 한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것. 여론 조작 논란까지 일었다. 그를 비난하는 이들에 대해 그는 “볼 가치도 들을 가치도 없는 노빠들의 테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KBS 시사투나잇 취재진들에게 반말로 모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센 비난을 받고 있다.

입력시간 : 2004-12-08 23:52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