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선웅 ↑, 주성영↓
뇌신경세포 신비를 벗기다
'간첩' 발언으로 정치권은 쑥대밭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은 1992년 북한 노동당에 입당해 지금까지 암약하고 있다.”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제기한 주장이다. 한 번 당겨진 불씨에 국회는 막 갔다. ‘간첩’, ‘국회 프락치’ 등의 용어가 같은 당에게서 터져 나오더니, 민생법안은 물론 내년 예산 심의도 하지 못한 국회는 급기야 쑥대밭 형국. 뒤늦게 법원의 관련 판결문을 읽었다는 주 의원, “‘간첩’이나 ‘암약’표현은 과장됐다”며 물러섰다고. 올해 최악의 국회 추태를 만든 장본인으로 대접해야 한다는 여론은 비등한데…. 입력시간 : 2004-1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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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