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김정길↑, 류장선↓
▲ '힘있는' 체육계 수장으로
▲ '수신제校' 못하고 총장직 사퇴 서강대 전 입학처장 김모 교수가 지난해 수시 1학기 영어 논술을 앞두고 같은 과 출신 선배인 임모 교수를 출제위원으로 선정, 자신이 준비한 문제와 답안을 전해준 뒤 그대로 출제하도록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만점 답안을 작성한 학생은 그 아버지가 출제자였던 셈. 결국 관련 보직교수 17명과 함께 서강대 총장 류장선 신부는 24일 사퇴을 밝혔다. "내 자식만…"하는 눈먼 양심이 또 한번 교육계를 얼룩지게 했다. 입력시간 : 2005-03-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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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