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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자살' 언론보도 신중해야 外


▲ '자살' 언론보도 신중해야
영화배우 이은주의 충격적 자살 소식은 연예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25살을 갓 넘은 유명 배우의 자살은 그 자체로 안타까운 일이다. 일각에서는 전도 유망한 공인의 죽음이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혹 '베르테르 효과'를 내지 않을 지 걱정하기도 한다. 또 이은주 자살 이후 그런 현상을 뒷받침할만한 자살 사례에 대한 보도도 있었다.

자살 전염병과 같은 '베르테르 효과'는 사실 언론이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은주 자살 이유에 대한 일부 언론의 흥미위주식 추측 보도는 특히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지나 않을까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물론 언론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풀어줘야 한다는 의미에선 불가피한 측면도 없지 않겠지만 자칫 고인이나 유가족의 명예,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더욱 신중해야 한다.

**김수지ㆍ서울 종로구 구기동

▲ 노인들의 편안한 쉼터가 없다
지난 주 주간한국 사회면 이색지대 르포 "노인들 도심서 갈 곳을 잃다" 기사를 잘 읽었다. 출ㆍ퇴근길에 종로3가역을 거치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 곳 역사 광장은 환승역 구간으로 역사규모가 다른 역에 비해 매우 크고 이용객도 많다. 그래서 환승을 하려는 승객 보다는 추위를 피해 장기나 바둑을 두는 노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노인들을 상대로 한 '박카스 아줌마'들이 추근대는 모습을 종종 본다.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당국은 종로3가 역을 비롯한 역사 광장에 노숙자와 노인들이 북새통을 이뤄, 승객에게 통행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보다 앞서, 노인들이 복지 시설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쉼터 등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배정식 ㆍ서울시 강동구 고덕1동

입력시간 : 2005-03-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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