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세상] '애 보기'도 영어 못하면 못해


::: 주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

1. 본프레레호
2. 인터넷 종량제
3. 투명 배경 화면
4. 튜닝 자동차 축제
5. 김병현 이적
6. 그레이 마켓
7. 영어 시터
8. 문화 바우처
9. 쇼핑 노마드 족
10.프로 야구

○… 투명 배경 화면 - 투명 모니터가 개발되었나? 마치 모니터 뒷배경이 그대로 내비치는 듯한 배경 화면이 인기다. 매킨토시 이용자의 웹 사이트인 하드맥(www.hardmac.com)에 네티즌들이 올려놓은 ‘투명 바탕 화면’ 사진들이 화제의 원천지. 알고 보니 디지털 카메라로 모니터 뒷 배경을 촬영한 뒤 컴퓨터 바탕 화면에 아이콘 등과 어울리게 맞추는 속임수였다고. 이 기술은 보다 창의적인 컴퓨터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디자인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어, 기발한 아이디어로 각광받고 있다.

○… 영어 시터 - 기존의 파출부를 겸하거나, 용변 처리, 간식 제공과 같은 역할을 해 주던 베이비 시터들이 요즘은 아이 돌보기, 함께 영어ㆍ수학ㆍ한글 등을 가르치는 업 그레이드 베이비 시터로 변신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어를 가르치고, 아이들을 돌봐 주는 영어 시터는 비교적 싼 가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찾고 있는데…. 바야흐로 전문 베이비시터 시대다.

○… 쇼핑 노마드족-부지런히 각종 정보를 캐내 최대한 알뜰 쇼핑을 하는 사람들, 쇼핑 노마드족이 뜨고 있다. 특정 장소, 시간대(www.hardmac.com)별로 다양하게 행해지는 반짝 세일 행사나 유사 정보를 입수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물건은 전략적으로 쇼핑하는데.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백화점 납품 원단, 디자이너 숍 하청 업체 등 관련 정보를 입수해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긴다고.

입력시간 : 2005-04-07 18:17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