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대형산불에 속수무책 근본적 방재대책 세워야 外


▲ 대형산불에 속수무책 근본적 방재대책 세워야
지난 주 ‘화마에 휩쓸려 불구의 땅으로’에 대한 기사를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하필이면 식목일에 발생한 대형 산불은 전 국민의 가슴을 철렁케 했다. 문제는 이러한 대형 산불이 몇 해를 두고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근본적인 방재시스템의 전면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조밀한 잡목, 소방차 접근의 어려움 등 악조건이 봄철의 대형 산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언제까지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에 끌려 다닐 것인가. 풍수지리 운운하며 산불의 발생을 필연적인 시각으로 몰아가는 것도 옳지 못하다. 더불어 봄철에는 담뱃불 하나로도 발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산을 사랑하는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 이혜연(경기 안양시 부림동)

▲ 비만 대처 사회적 합의 필요
운동 않고, 종일 컴퓨터에 매여, 움직일 때는 차만 타고 다니는 게 요즘 젊은 사람들 생활이다. 거기에다 밥은 안 먹어도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감자 튀김은 달고 산다. 비만 문제를 다룬 지난 주 기사에 유독 눈이 가는 사람이다. 친구들 중에도 아저씨, 아줌마 체형 뺨치는 사람이 더러 있다. 운동이 최고라는 원칙론도 좋지만, 갈수록 극성인 패스트푸드 광고 줄이는 방안이 더욱 시급하다.

** 김은영(대구 달서구 상인동)

입력시간 : 2005-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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