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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되살아난 하천에 마음마저 정화 外


▲ 되살아난 하천에 마음마저 정화
이번 주 커버스토리를 접하니 마음마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얼마 전 치러진 청계천 통수 시험 소식에 뒤이어 경기도 학의천, 오산천, 경안천과 전주시 전주천, 울산시 태화강도 되살아난다는 내용이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든다. 개발시대의 깊은 상처를 품고 악취를 내뿜으며 흐르던 하천이 이젠 정말로 하천다운 하천으로 태어난다니 그 감격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경제 개발에 한창이던 때에 서울에서 태어나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동경이 있긴 했지만, 생태공간이 도심속에서 펼쳐질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다.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배경이 된 개천은 그저 소설책에서나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으니까.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오ㆍ폐수 유입을 최대한 막아 살아나는 하천을 더욱 깨끗하게 보존하는 노력일 것이다.

** 서울시 중구 산림동 오해영

▲ 정동영 행보에 많은 관심
정치인들의 앞날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요새 들어 언론의 조명을 받고있는 정동영의 밝은 표정을 보면서 특히 그런 생각이 든다. 그는 작년 4ㆍ17총선에서의 노인폄하 발언으로 당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통일부 장관직에 오른 뒤에도 북한과의 잇단 갈등으로 ‘최악의 남북관계’를 만들었다는 혹평까지 들은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대선주자’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만약 그가 1년 전의 참담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정치인으로서의 생을 마감하거나, ‘남북관계 정상화’라는 과제를 포기해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의 행로를 보며 다시 한번 교훈을 얻는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 이기자.

** 경남 진주시 상봉동 홍순업

입력시간 : 2005-07-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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