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세상] 땅 투기 막을 묘책이 토파라치?


*토파라치 - 카파라치에겐 교통법규 위반 차량, 봉파라치에겐 쇼핑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가게 주인이 그 타깃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그렇다면 토파라치의 타깃은? 바로 땅(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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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당초 신고한 토지의 사용 목적과 달리 토지를 사용하거나, 의무이용기간을 어겨가며 토지를 사용하는 자가 바로 그 대상이다.

신고자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최대 50만원. 당국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투기목적의 토지거래가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전국이 파파라치의 천국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에이즈 혈액 -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 수혈용, 혈액 제재용으로 유통된 일이 또 일어났다.

대한적십자사가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과 농축적혈구를 병원에 공급해 다른 환자에게 수혈되었고, 감염 혈액을 원료로 만들어진 알부민제제 등이 병원으로 대량 유통된 것.

유통경로 재조사를 통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이야기만 있고, 그 결과는 없는 실정이어서 일반인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전립선암 - 20년 사이 꼭 20배. 대한비뇨기과학회는 ‘20년 간 전립선암 신규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1984년에는 181명이었던 전립선암 환자가 2004년에는 3,730명으로 나타나 20년 사이 20.6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고지방의 육류보다는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이 많이 든 음식과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다.

또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의 운동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입력시간 : 2005-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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