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송진우 ↑, 박혁규 ↓


▲송진우

'송골매'최고령 완봉승 기록

한화 송진우가 한국 프로야구사에 자신의 이름을 깊게 새겼다.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산발 6안타, 삼진 7개로 상대 타선을 봉쇄, 무실점 완투했다. 이로써 1966년 2월 생인 송진우는 정확히 39세 6개월 만에 완봉승을 기록, ‘불사조’ OB 박철순이 1994년 8월 태평양전에서 38세 5개월의 나이로 세운 ‘최고령 완봉승’ 기록을 11년 만에 갈아치웠다.

▲박혁

금배지 떼시지요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이 9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식대를 내준 혐의(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그는 건설사업과 관련,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모두 10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도 기소돼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9-15 12:04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