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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피서지의 꼴불견은?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된다. 1년에 한 번 있는 여름 휴가에 대해 많은 직장인들이 설레는 것은 당연.

그러나 휴가를 갔다고 해서 좋은 것들만 보게 되는 것은 아니다. 휴가지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기 때문에 즐거움보다는 타인들로 인해 더 열을 받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네티즌이 뽑은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꼴불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검색 포털 엠파스(www.empas.com)에서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꼴불견은?’이라는 설문을 한 결과 총 2,920여 명이 참여하여 ‘휴가지 꼴불견’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보여줬다

영광(?)의 1위는 참여자의 56%가 지적한 ‘음주에 고성방가’. 많은 네티즌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휴가지에서 술을 마시고 큰소리를 질러대는 행위는 정말 보기 싫다” 라며 “고성방가는 노래방에서나 해야 할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2위를 차지한 의견은 ‘계곡이나 모래 사장에 음식 버리는 행위’. 한 네티즌은 “자연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자기가 놀았던 자리는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시민의 당연한 의무이다”라고 피력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주위를 더럽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싫다”라고 동조했다.

3위는 ‘휴가지 노출’에 대한 의견이 차지했다. 한 네티즌은 “자기 몸을 생각하지 않는 무자비한 노출은 자신과 타인에게 좋지 않다”라며 “몸매가 어떻든 적당한 노출의 선을 지켜 눈 찌푸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4위는 피서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가지 상인들’이 차지했으며, 각종 ‘진한 애정 행위들’이 5위, ‘계곡물에서 설거지 하는 행위’가 6위에 올랐다. 다른 소수 의견으로는 피서지에서 피서는 뒷전인 채 ‘이성 헌팅에 몰두하는 행위’ 등이 있었다.

한 네티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즐겨야 올바른 휴가다”라고 했으며, 다른 네티즌도 “즐기는 것은 좋으나 남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설문 결과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기본적으로 공중도덕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시간 : 2006/07/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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