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가 박근혜 대통령을 먼저 쏠 수 있다”

대한민국 넓은 땅에 사드 배치 장소가 하필 박근혜 대통령 선영인가,

옛말에 ‘떼는 떼대로 간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숨겨도 행한 대로 결과가 나타난다는 이치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의미다.

사드가 설치될 곳은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뒷산이다. 특히 사드가 설치될 곳에서 직선거리로 600~700m 위치에 박근혜 대통령 직계 조상인 고령 박씨 4ㆍ5ㆍ6ㆍ7대 조상이 모셔져 있다.

필자가 살펴 본 조상묘는 성산리 뒷산인 성산(星山)을 배경으로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풍수적으로 길지(吉地)에 자리하고 있다. 묘지를 중심으로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에 귀한 인물이 날 귀성(貴星)이 있고, 발복(發福)을 예시하는 앞산 주작(朱雀)도 뚜렷하다.

고령 박씨 4대 조상묘는 좌향(방향)이 모두 신자을향(申子乙向,북서서에서 남동동)으로 장남보다 차손이 잘 되는 형상이다.

이런 조상묘의 기(氣)를 가장 크게 받은 인물로 박정희(1917∼1979) 대통령을 꼽을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사주를 결정하는, 운명에 영향을 준 조부모(박근혜 대통령의 증조부모) 묘는 성산에 있었다. 이후 박 대통령의 조부와 모친의 묘를 현재의 구미로 이장했다는 게 고령 박씨 문중 사람들의 설명이다.

주목할 것은 사드가 들어서는 성산의 지명이다. 성산을 풀이하면 ‘별(星)’의 형상을 한 산(山)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육사 출신의 별(星)을 단 장교(소장)였다. 성산의 지명과 풍수대로 육군 소장 출신의 박정희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큰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그런데 사드 배치로 박정희 대통령을 배출한 성산과 조상묘의 기운은 더 이상 발휘할 수 없게 됐다. 오히려 명당이 훼손됨으로써 후손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으로 뒤바뀌었다.

사드를 설치하려면 산을 훼손하게 되고 산맥은 끊기고 만다. 고령 박씨 조상묘 뒤쪽 현무(玄武)의 혈맥이 끊기고 산맥 밑에 있는 박 대통령 조상 묘지는 길지에서 흉지로 변하게 된다. 그러면 그 직계 자손들이 흉기(凶氣)를 받게 되므로 여러 가지 형태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 또한 사드가 설치되는 산을 비롯해 주변으로 넓게는 10Km 내외의 다른 묘지도 흉한 기(氣)가 그 직계에게 통관될 것이므로 피해를 보게 된다.

사드설치 주변 마을과 개인 양택도 마찬가지다. 성산읍, 동암 1~2리 150가구, 유서 1~2리 100가구, 취곡 1~2리 100가구, 신부 1~2리 100가구, 성원 1~2리 120가구, 명포 1~2리 100가구, 장학 60가구, 성산리 40가구, 성주읍 등 2만의 주민이 풍수적 피해를 당하게 된다.

우리나라 참외 70~80% 생산량을 차지하며 그 재정적 수입이 매년 4000억원 내외로 안정적이어서 성주군민은 화목하게 넉넉히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느닷없는 사드 설치로 무서운 자연 이치인 풍수의 흉기(凶氣)가 도사리고 있게 된다.

풍수의 흉기는 약도 없다. 불시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업망조, 질병 발생, 정신병, 잘 되던 일도 안 되는 것이며 부와 명예에 치명적일 수 있다. 군민간에 화목이 깨지고 여러 가지 형태의 불행이 시작된다.

실례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서 마을 뒷산에 공장 설치를 위해 뒷산을 파헤친 후 2년내 그 마을 젊은 사람 14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또한 평택 조○○씨는 조상묘지 1Km 거리에 도로로 끊기고 난 후 자손들이 몰락당했다.

MBC TV ‘놀라운 세상’ 방송 사례를 들어 본다.

경남 진주시 중촌 마을 앞산을 파괴한 후 동네에 사는 젊은 사람(20~40대) 30명이 사망한 일이 있다. 풍수적으로 해석한 결과 앞산이 복호형(伏虎形 :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산을 파괴한 것은 호랑이를 건드린 꼴로 사망한 사람들은 모두 산 앞쪽에 살던 사람들이다. (2006년 8월 방영)

포항시 영일군 중산1리에서도 평화롭게 잘 살던 마을에 젊은 사람만 수십 명이 갑자기 흉사를 하는 것이었다. 풍수적 해석결과 동네 뒷산이 뱀 머리 형상으로 동네가 나무 등 숲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는 아무 일 없었으나 나무가 죽고 숲이 허슬해지면서 뱀의 형상이 동네 사람들을 사망하게 한 것이다. ( 2007년 7월 방영)

그 외에도 전국적으로 산맥의 혈이 끊기게 됨으로써 풍수의 흉기(凶氣)로 인한 피해가 무수히 많다. 다만 그것이 풍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필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운하를 포기하게 한 이유가 있다. 대운하를 하려면 충주호와 월악산을 관통하는 수로를 개설해야 하는데 월악산은 우리 민족의 조종산인 백두산의 산맥으로 우리민족 정기(精氣)가 흐르는 백두대간 중에서 사람의 허리 부분에 해당한다.

현재 백두대간의 지상은 도로나 터널로 인해 정맥이 끊어지고 있으며, 지하를 뚫게 되면 동맥마저 끊기게 되는 것인데 지상과 지하가 모두 잘리게 된다는 것은 민족정기를 끊는 것과 같게 된다.

인간사 모든 것은 기(氣)가 근원이므로 맥이 잘리어 氣가 끊어지게 되면 우리민족은 현재와 미래가 말살되는 것이 되기에 필자가 그 사실을 직시하고 대운하를 한다면 청와대 앞에서 할복하겠다고 했던 것이다.

산이라는 것은 그냥 산이 아니다. 기(氣)가 살아 있다. 그 氣를 정기(精氣)라고 하며 인간에게 상상 이상의 길(吉)한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氣가 어떠한 氣냐에 따라 인간에게 상상 이상의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명산의 정기를 끊으려 명당혈에 쇠말뚝을 박아 놓았다든지 우리나라 풍수학을 말살하려는 정책을 실시했던 것만 보아도 풍수에는 이상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못된 짓을 저질렀던 것이다. 우리나라 금수강산에는 산의 氣가 좋아 풍수를 학문으로 활용하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풍수학이 중요함의 근거로(물론 우리나라는 명산이 많으므로 곳곳에 인물이 배출되지만) 사드 장소를 추진하고 있는 성산(星山)의 지명 역시 산이 별 모양이라고 하여 성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예로부터 인물로 성주 이씨 시조 고려말 이인임 재상이 배출되고, 독립운동가 김창수 선생과 아웅산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서석준 경제부총리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근대 인물로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 KT 이석채 사장, 삼성 이수빈 전회장 등이 이곳 출신이다.

풍수가로서 길(吉)과 흉(凶)의 무수한 사례로 볼 때, 성산리에 사드를 설치한다면 그동안 빛나던 별이 ‘똥별’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럴 경우 박대통령과 주민들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면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성주 성산에 할 것 아니라 풍수적으로 흉기가 미치지 않는 지역의 들판이나 평지를 물색할 것을 제안한다.

●박민찬 도선풍수과학원장 프로필

박민찬 도선풍수과학원장은 도선대사(신라말 고승)로부터 비전돼 온 풍수 ‘신안계물형설(神眼系物形說)’의 전수자(34대 후계자)로 풍수지리 신안계 물형학 연구소 및 한국발전연구소를 열고 풍수학을 가르쳤으며, 동방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원 풍수학 교수를 역임했다. 2009년 한국 현대인물33인에 선정됐으며, 현재 도선풍수과학원 원장으로 있다.

1997년 대선(이회창 후보 불가), 2002년 대선(노무현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삼성ㆍ현대 등 재벌(기업과 총수)의 운명을 사전에 중앙 일간지 및 시사주간지 등을 통해 적중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서로 <천년만에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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