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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병대 아들의 결혼식을 보며

  • (주)넝쿨 조상운 회장
애지중지 아끼던 아들이 결혼을 했다. 귀신 잡는 해병대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마음 속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다.

문득 연평도 해전, 천안함 사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게 될 아들이 북한과의 대치 속 혹여나 극단적인 상황을 맞게 되면 어떨게 될지.

그러한 찰나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평양과 백두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됐다. 날씨 아주 좋은 날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한 두 정상이 함께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물론 당장에 비핵화가 이뤄지리라고 보진 않는다. 이를 위해 많은 과정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베트남 전쟁의 교훈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온 인류가 바라는 평화의 바람은 막을 수 없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지구촌의 현실 속 전 세계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 아들이 받은 국군의 날 표장장
전쟁과 테러로 얼룩진 겨울이 가면 평화와 행복으로 가득한 봄이 온다. 계절의 변화를 누가 가지 말라고 외친다고 멈출 수 없듯, 평화의 바람 또한 그렇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아들을 생각하며 마음 속에 결심을 한다. 다시는 전쟁으로 인한 죽음이 없게 하겠다고, 그리고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겠다고.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터에서 죽는 청년, 그리고 이를 보며 피눈물 흘리는 비극은 지금 시대에서 멈춰야 할 것이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는 진행형이고, 우리의 시대에서 이뤄야 할 사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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