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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여론조사도 모바일 시대다"
김재봉 (주) 엠비존 C&C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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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론조사도 모바일 시대다. 휴대폰 소지자들중에서 표본을 추출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모바일 여론조사기관인 엠비존의 김재봉 이사는 재작년 대선 이야기만 나오면 신이 난다. 투표를 몇 시간 전에 터진 정몽준 의원의 ‘노무현 후보 지지철회’ 선언은 대선 판도를 헝클어놓았지만 엠비존의 기동성 있는 여론조사는 정몽준 지지자들의 표심 흐름을 정확히 지적하고 노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그 결과는 MBC 선거방송의 정확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재봉 엠비존 C&C 이사



김 이사는 모바일 여론조사의 장점을 높은 응답률이라고 말했다. "유선전화를 통해서는 동일한 응답자를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접촉하기는 어렵다. 또 특정 후보 지지층의 변동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어렵다.응답률도 10%에도 못 미친다. 그러나 휴대전화는 일정한 지지계층의 심리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측정 가능하고 엠비존 여론조사는 30%를 상회한다. 특히 유선전화 조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응답 오차와 면접원 오차 등 비표집 오차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모바일 여론조사는 휴대폰을 갖고 있는 계층을 모집단으로 한다. 현재 전국 성인의 90% 이상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중 양질의 패널 100만명을 확보, 다양한 표본으로 분류해 조사한다. 이때 10%에 이르는 휴대폰 비소지자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도 단점은 있다. 김 이사는 “휴대폰 소지율이 평균치를 밑도는 60대 이상을 조사 대상으로 할 때 긴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기100만 패널들에게 응답료를 지불하다보니 기존의 유선전화 여론조사에 비해 경비가 많이 드는 것도 단점이다. 그러나 여론조사의 생명이 ‘정확성’에 있으니 그 정도 출혈은 감수한다고 김 이사는 말했다.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


입력시간 : 2004-02-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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