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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성매매] "당국 단속 안 믿기 때문에 성구매 지속"44%
한국 성매매 어떻게 다루나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김은경 연구팀이 2005년 성구매자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성매매 실태를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 남성은 최초의 성매매의 경우 '호기심 때문'이었다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주위 권유 또는 동료의 압력 때문'(25.9%), '음주로 인해'(13.1%),'성적 욕구나 스트레스 해소'(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경험 경로는 성매매집결지(사창가)가 77.3%로 가장 높았고, 유흥주점(51.2%), 안마시술소(49.6%), 퇴폐이발소 및 숙박시설(각 22.7%), 나이트클럽(14.5%) 등이 뒤를 이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성구매를 지속한 이유에 대해 '단속의 불확실성'이 44.2%로 가장 높았고 '접대의 불가피성'(23.3%), '참을 수 없는 성욕'(19.8%) 순이었다. 성구매 경로는 안마시술소(63%)를 선두로 유흥주점(45%), 퇴폐이발소(30%) 순으로 나타났다.

첫 성매매 이후 일상적으로 성매매에 가담하게 되는 주된 동기는 '음주로 인해서'(55.2%)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호기심'(51.0%), '성적 욕구와 스트레스 해소'(41.0%) 순으로 나타났다.

김은경 연구원은 "한국 남성의 성매매는 조직ㆍ집단 문화, 음주 후 이른바 '2차'로 이어지는 경향의 영향을 받으면서 개인주의, 경제적 비용 등으로 인해 점차 음성화하는 추세"라면서 "개인의 성욕은 통제하기 어렵고 집단문화 또한 규제 밖의 문제이기 때문에 성매매가 이뤄지는 공간, 경로에 대한 규제가 최선의 차선책"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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