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Village at springtime _1966년 작품
2-untitled _1927년 작품


유럽미술은 국내 화랑가에서 단골처럼 소개되는 전시주제다. 그 종류나 형식도 다채로워 유럽미술사의 근·현대를 두루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들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지역 회화는 유럽 미술 중에서도 국내에 소개된 적이 거의 없는 생소한 분야다. 통인옥션갤러리는 2월을 맞아 16일까지 <헝가리 근대 회화전>을 개최한다.

1900년대 헝가리 근대의 풍경화·인물화·정물화를 통해 국내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박하지만 사실적인 헝가리 미술의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당대 유럽에서 성행했던 자연주의·낭만주의·인상주의·사실주의 등을 적절히 수용한 헝가리 미술은 특유의 지역색과 전통을 화풍에 가미함으로써 고유의 감성과 미감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00년부터 1960년에 이르는 13점의 헝가리 근대 작품을 통해 헝가리의 민족성과 미술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still-life with fruits and flowers _1940년대 작품
2-Village house with a peasant coming home _1930년대 작품
3-Portrait of an old man_1910~20년대 작품
4-untitled_ 1882~84년 작품
5-untitled_ 1927년대 작품




윤선희 기자 leonelga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