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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다른 장르 화합 공간으로"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건립]
문화체육관광부의 용호성 예술정책과장
발표후 자문회의 시작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 최적의 활용방안 찾기 총력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기무사 터에 지어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용호성 예술정책과장에게서 현재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문화부 발표 이후의 진행상황은...

발표 이후 건립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자문회의를 시작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어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해나갈 예정이다. 건립기본계획은 올해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 될 것이다.

Q. 자문위원회가 있는가.

자문위원회는 따로 두고 있지 않다. 위원회라는 틀 속에서 한정된 위원들만 참여토록 하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술창작, 전시기획, 미술관운영, 평론 등 미술계 전문가와 아울러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미디어 등 인접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그 이후의 일정은...

건립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에 따라 설계에 들어가게 되지만, 그보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사업기간 등에 대한 협의를 해야 한다.

예산협의는 정부의 전체적인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정부안이 마련되면 9월부터 국회에서 예산 심의를 하여 12월까지 최종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따라서 다른 문제가 없다면 2010년부터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11년에는 공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이다.

Q. 미술관 건립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지금까지 도심권에 국립미술관이 없었으므로 새로운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서는 초미의 관심과 함께 여러 차원으로 운영방향이 제안되고 있다. 다양한 미술계 의견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이상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해갈 것이다.

아무래도 컨템포러리 미술 전시가 주축이 되겠지만 그 밖에도 미술관 입지를 고려하여 국내외 미술교류의 접점 역할을 해내는 것도 중요하리라 본다.

Q. 벤치마킹을 하는 해외 미술관은...

다른 용도의 건물을 미술관으로 리노베이션하여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 파리의 오르세이, 뉴욕의 디아비컨을 떠올릴 수 있다. 가깝게는 서울시립미술관도 있다.

컬렉션에 무게를 두기보다 기획전시 중심 미술관을 고려하게 될 경우 MoMA의 분관 형태로 운영중인 뉴욕의 PS1이나 뉴뮤지엄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한정된 도심 공간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과천 미술관과 어느 정도 역할 분담하여 기획전시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 방향설정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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