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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여행이 뜬다
[에코투어] 걷기·자전거 올 최대 여행 트렌드로 떠올라




전세화 기자 candy@hk.co.kr



21세기의 화두는 단연코 ‘환경’이다. ‘그린’,‘ 에코’란 단어는 이제 사회는 물론 경제, 산업, 문화 전반에서 시대적 의미를 지닌 중요한 접두사가 되어가고 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에코투어(ecotourism)의 바람이다. 한국여행작가협회는 자연친화적인 여행인 걷기 여행과 자전거 여행이 올해 최대의 여행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유럽에서 건너온 친환경 여행은 이젠 자연을 찾아가 단순히 보고 느끼는 자연생태 관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있다. 자연파괴 현장에서 생태계 복구에 동참하거나 지역문화를 보존하는 등의 적극적인 투어의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에코투어는 ‘책임여행’이라고도 불리는데 산업계 전반으로 퍼져가고 있는 윤리적 소비와 맥이 같다. 재활용 패션의 예를 들어보자. 재활용 패션은 환경을 생각해서 사입는 싸구려 옷으로 치부됐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명품 업체들이 앞다퉈 재활용의 개념을 디자인에 도입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 요소가 환경에 보탬이 된 것은 기본이고, 디자인의 가치까지 높여줬기 때문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친환경 여행의 증가를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코투어가 여행자에게 즐거움과 명분까지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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