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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토박이 4人… 그곳에 가면 '홍대스러움'이 있다



1-포스트극장
2-곱창전골
3-이리카페
4-모과나무 위


홍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4인이 홍대 특유의 냄새로 가득한 공간들을 추천한다. 이들은 홍대를 하나의 문화적 특성으로 분류하는 것에도, 홍대가 변했다는 사실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이곳이 홍대가 아니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1. 포스트 극장 (전 창무 춤터)
김노암 미술 평론가


홍대에서 현대 무용을 한다는 사람들이 전부 모이는 무용 전문 소극장이다. 전통에서 현대 무용까지 다양한 무용 공연이 열리고 연극, 음악, 마임 등 다른 장르와 춤의 크로스 오버가 일어나기도 한다. 홍대의 춤 문화에 클럽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소. 위치: 산울림 소극장 대각선 맞은 편

2. 곱창전골
성기완 3호선 버터플라이


뮤지션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이다. 60~70년대의 한국 록이나 싸이키델릭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주인이 LP수집가로 사운드의 질에 상당히 신경 쓰는 편이다. 실제로 많은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디제잉을 했고 나도 지금 일주일에 두 번씩 디제잉을 하고 있다. 간단한 안주도 판다. 위치: 커피프린스 1호점 맞은편 지하

3. 이리 카페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홍대 카페 중 복합문화예술활동을 지향하는 거의 최초의 카페다. 음료도 팔고 사진전, 밴드 공연도 진행하며 언론에는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는 작가가 이곳에서 독자와의 만남 이벤트를 갖기도 한다. 각종 예술 관련 서적들이 가득하다. 두 명의 주인장 중 한 명은 미술을, 한 명은 음악을 한다. 위치: 미술학원 창조의 아침 맞은편 무과수 마트 지하

4. 모과나무 위
윤준호 델리스파이스


카페 겸 술집. 음악인, 문인들이 모여 사적인 얘기를 나누다가 급하게 팀이 결성되기도 하는 일종의 아지트다. 아무 때나 가도 아는 선후배는 한 두 명씩은 만날 수 있다. 플레이어를 가져다 놓고 손님들이 직접 음악을 선곡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예쁘장한 카페는 아니지만 편하게 몇 시간씩 앉아 있을 수 있는 곳. 밤이 깊어지고 술이 들어가면 카페 전체가 춤판이 되기도 한다. 위치: 홍대역 4번 출구에서 커피 프린스로 올라가는 길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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