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코리아]

한국을 대표하는 미(美)의 제전인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7월 25일 정소라(19‧UC 리버사이드대)양을 새로운 여왕으로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미스코리아 대회는 국내 14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45명의 후보들과 미국, 일본 등 7개 해외 지역에서 선발된 11명 등 총 56명의 후보들이 미모와 재능을 겨루어 진 1명, 선 2명, 미 4명 등 모두 7명의 미스코리아가 탄생했다.

후보들은 1개월여의 합숙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했고, 2018 평창올림픽유치기원 패션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회는 미스코리아들의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수영복과 드레스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애프터스쿨, JK 김동욱 등 정상급 연예인들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선발된 2010 미스코리아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 미스어스 등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본선 대회에서 후보들이 춤을 추고있다./김지곤 기자

2010 미스코리아에 참가중인 후보자 56명이 11일 강원도내 어린이 28명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으로 초청, 해산물 피자만들기 자선행사를 하고 있다./평창=조영호기자
7월16일 강원동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유치기원 2010 미스코리아 패션/탤런트쇼에서 미스코리아들이 최재훈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발랄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평창=조영호기자
2010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월드컵 치어리더 공연/류효진 기자
7월 4일 서울 시립미술관을 찾은 2010미스코리아 56명이 <신의 손 로댕전>을 관람하고 있다./조영호기자
8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를 방문한 2010미스코리아들이 사카이미나토역에서 요괴 거리를 걸으며 즐거워하고 있다.돗토리현 출신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인 '게게게의 기타로'에 등장하는 요괴들로 꾸며진 거리는 돗토리현의 관광명소다./조영호기자
7월 16일 강원동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유치기원 2010 미스코리아 패션/탤런트쇼에서 미스코리아들이 군무를 펼쳐보이고 있다./평창=조영호기자
7월 9일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에서 미스코리아들이 강원도 오대영농법인이 처음으로 오사카에 수출한 파프리카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카이미나토=조영호기자

박종진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