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그만, 의미 찾는 연말 보내기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최고의 책 시상식'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회사, 친구, 모임 등에서 다양한 연말 모임이 진행될 터다. 매년 똑같이 먹고 마시는 연말 모임에 지쳤다면 올해부터는 색다르고 의미 있는 모임으로 변화를 줄 시기다. 술자리가 중심이 아닌 친구, 동료와 돈독하게 정을 쌓을 수 있는 모임은 많다. 색다른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모임을 살펴봤다.

# 실속파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잡아라

기업에서 진행하는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주목해 보자. 기업들은 매년 연말이면 빠짐없이 고객 감사의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역시 작가와 만남 프로모션, 인기 가수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파티 등 행사가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한다면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http://book.interpark.com)의 '2011 최고의 책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도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다. 인터파크도서가 매년 주최 진행하는 '최고의 책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화제가 된 작가와 독자, 출판관계자를 초청해 정찬의 코스 요리를 제공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18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에서 올해의 책, 작가, 책 표지에 투표하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연 문화를 사랑하는 파티광이라면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이 해답이다. 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되는 '카운트다운서울 2012 타임스퀘어'은 일렉트로닉, 인디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20여 팀이 참가해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유브이(UV)와 일렉트로닉 뮤지션 브레이크봇(Breakbot), 소미(SO ME) 등을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 술을 떠나 이색적인 자리를 만들자

송년 모임은 모든 회사에서 빼놓지 않는 중요한 행사다.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예년과 다름없이 없다면 새벽까지 음주 가무에 빠져 있어야 할 터다. 새해의 아침을 쓰린 속 달래는 데 낭비하기 쉽다. 의미 있는 자리로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파크HM는 홈매니저 초청 송년파티를 진행한다. 인터파크홈스토리 고품격 서비스의 원천이 되는 홈매니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객, 매니저, 본사의 이야기에 서로 귀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싸늘한 겨울을 맞아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미혼 남녀를 위한 행복프로젝트'를 전개한다. 1탄으로 소개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 업체 이음을 통해 신청 직원 전원에게 이성을 7일까지 매일 한 명씩 소개해주는 행사다. 소개 대상 업체는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인터넷 기업의 직원들이다. 또한 최근 행복프로젝트 2탄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솔로 특강: 연애의 기술'을 마련했다. 연애 전문가를 초청해 사내 미혼 남녀 직원들에게 연애 기술을 전수한다.

인터파크HM 한정훈 대표는 "송년파티를 단순한 술자리로 만들지 않고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날로 만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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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영기자 mymoo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