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와 이혼으로 2,000만 달러 챙길 것으로 전망

영국 출신 코미디언 겸 배우 러셀 브랜드가 가수 케이티 페리와의 이혼으로 엄청난 돈을 벌게 됐다.

미국 연예전문 매체 오케이매거진을 비롯한 외신들은 2일(이하 현지시간) "두 사람이 이혼에 따른 재산 분배 혼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재산을 50대50으로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는 이번 이혼으로 2,000만 달러(약 229억 원)의 재산을 얻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브랜드와 페리의 소득 격차 때문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페리의 재산이 적어도 4,400만 달러(약 505억 원) 이상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반면 브랜드는 약 1,500만 달러(약 172억 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 브랜드는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페리와 이혼으로 본인의 재산보다 더 많은 돈을 손에 쥐게 된 셈.

브랜드와 페리는 지난 200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처음 만났다. 둘은 1년 열애 끝에 2010년 10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브랜드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LA 법원에 제출한 관련 서류에서 '타협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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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기자 klimt@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