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설가'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이 파혼 위기에 처했다.

코웰은 최근 영국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혼녀 메즈간 후세이니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리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며 "서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웰은 "우린 여전히 매우 가까운 사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결혼이 완전히 취소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은 내게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다"고 덧붙였다.

코웰은 그룹 웨스트라이프와 가수 가레스 게이츠, 수잔 보일 등을 배출한 음악 프로듀서다. 방송인 겸 사업가이기도 하다. 코웰과 후세이니는 지난 2003년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처음 만났다. 후세이니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메이크업 담당자로 일하다 코웰과 사랑에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2월 약혼식을 올렸다. '독설가'로 유명한 코웰은 당시 "그녀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다. 나의 운명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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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기자 klimt@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