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들의 근황이 궁금해?

케이트 미들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사다. 하루에도 몇 통씩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고 아침 저녁으로 전화통화를 한다. "오늘 뭐했어?" "지금 뭐해?"라며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스타와의 짝사랑에 빠진 이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서 준비한 파파라치 사진. 당사자들에겐 '사생활 침해'라지만 팬들에겐 '유일한 창구'를 투척한다.

# -학교갔어요

영국의 왕세자빈 이 학교에서 포착됐다. 지난 주말 모교인 영국 캠브리지를 깜짝 방문한 미들턴. 행사가 아닌 개인일정으로 학교를 방문한 만큼 경호원도 대동하지 않았다고. 무릎까지 오는 단아한 패턴의 드레스와 블랙 클러치가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그나저나 개인일정이었다는데 팬들은 어찌 알고 플랭카드까지 만들었을까?

# -육아 삼매경

배우 의 요즘 직업은 다름 아닌 '엄마'다. 최근 미국 대중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도 가수도 아닌 엄마로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말한 알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의 한 공원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노란색 스카프와 노란색 머리 고무줄로 '깔맞춤 패션'을 완성한 알바. 이보다 센스 있는 엄마가 또 있을까?

제시카 알바
# -급했어요

배우 가 미국 뉴욕의 한 공중이동화장실 앞에서 포착됐다. 미간을 찌푸린 표정과 어딘가 간절해 보이는 눈빛에서 무언가 그의 생리에 급한 볼일이 생긴 듯 하다.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라이블리의 표정은 울기 일보 직전. 뉴욕의 공중이동화장실도 위생상태 불량?

# -맨발 딱 걸렸어!

할리우드 악동 도 킬힐에게 진 모양새다. 미국 LA의 한 행사장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동 중인 로한. 한 손에는 빨대가 꽂힌 물통을 쥐고, 다른 한 손엔 구두를 들고 있다. 그렇다면 로한의 발에는? 파파라치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도 맨발로 거리를 걸을 만큼 발이 아팠던 걸까. 킬힐에도 굴욕 없는 각선미가 로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 조쉬 하트넷-돼지 됐어요

블레이크 라이블리
이럴 땐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 할리우드 최고 섹시스타로 꼽히던 배우 조쉬 하트넷이 부쩍 살이 찐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118kg의 체중으로 "내가 무슨 돼지인 줄 알아?"라고 외치는 개그맨 김준현과 왠지 마음이 통할 것 같은 느낌. 파파라치 앞에서도 당당하게 배를 들이미는 자신감이 눈길을 끈다.


린지 로한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