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커피 칸타타 '카라멜 마키아토'가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1일 20~30대 여성을 겨냥해 부드럽고 달콤한 원두 캔커피 칸타타 카라멜 마키아토를 출시했다. 캔(175ml)은 소비자 가격이 1,000원이고, NB캔(275ml)은 2,200원에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커피 전문점에서 카라멜 마키아토 인기가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 캔커피로 즐길 수 있는 칸타타 카라멜 마키아토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원두 커피 40%에 한국산 생우유 40%와 카라멜을 혼합해 칸타타 카라멜 마키아토를 제조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No2. 모카시다모 등 엄선된 아라비카 원두만 골라 로스팅하고 나서 3일 이내에 추출해 신선하다"고 설명했다.

카라멜 마키아토는 커피음료 시장에서 컵이나 병 제품으로 선보인 적 있다. 그러나 캔커피로 제작된 예는 드물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원두 캔커피 시장에서 선두인 칸타타 인지도를 앞세워 카라멜 마키아토 캔커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칸타타는 지난해 매출 820억원을 기록했고, 최근 4년 동안 연 평균 52%씩 매출이 급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카라멜 마키아토를 앞세워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준기자 ju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