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은…

SK그룹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SK는 협력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상생 CEO 세미나를 진행해왔고, SK텔레콤은 협력 업체와 동반 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지원할 자금도 조성해왔다.

상생 CEO 세미나는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067명이 참석했다. 협력 업체 중간 관리자를 위한 교육 기회도 제공했고, 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상생 e-Learning도 운영하고 있다. 105개 과정으로 구성된 상생 e-Learning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협력업체 직원 7만 8,000여 명이 활용했다.

SK텔레콤은 중계기를 생산하는 중소 협력 업체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고, SK종합화학도 중소 협력 업체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SK종합화학 도움으로 베트남 정유회사 BSR 보수 업체로 선정된 제이콘은 동반성장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밖에 SK그룹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300억원대 규모로 SK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행복 동반자 경영은 SK가 천명한 경영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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