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동 검은모래해변 용천수 부근에 무인카페&게스트하우스 '살레 인 제주'가 문을 열었다. 올레 18, 19코스 허브지역에 위치한 '살레 인 제주' 는 올레길을 체험하는 올레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제주 동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살레'는 제주도 방언으로 '나무를 찬장모양으로 간단하게 짜서 부엌에서 식기 등을 놓는 용도의 물건'을 의미한다. 또한 영어ㆍ불어로는 대청, 홀, 방을 뜻한다. 삼양 검은모래해변을 가리지 않도록 원색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여 시야를 탁 트이게 하고 심플하고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앉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살레 인 제주'의 특징이다.

저녁 무렵 '살레 인 제주'에서 보이는 일몰풍경은 카페 및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카페 바로 앞에 펼쳐진 드넓은 삼양 검은모래해변의 시원함과 옆으로 보이는 한라산의 웅장함 또한 일품이다.

카페 '살레 인 제주'는 2층에 요즘 제주를 여행하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게스트하우스형 민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유형의 여행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게스트하우스 예약접수 중이며 남성, 여성전용 각각 8인실과 가족 및 단체를 위한 룸 1실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 1940-3(서흘1길 46) 살레 인 제주

홈페이지: http://salleinjeju.com / 네이버카페&블로그: salleinjeju

문의: 070-8845-4333 / 064-755-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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