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이 영화 촬영을 위해 11kg을 감량해 화제다.

존 쿠삭은 다음달 5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더 레이븐’(감독 제임스 맥티그ㆍ수입 누리픽쳐스)에서 최초의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 역을 맡았다.

극 중 히스테릭한 캐릭터를 실감나게 선보이기 위해 존 쿠삭은 25파운드(11kg)을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 존 쿠삭은 외형적인 변신 뿐 아니라 에드가 앨런 포 전기와 소설을 읽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존 쿠삭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에드가 앨런 포 역을 맡게 된 것은 행운이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레이븐’은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을 모방한 연쇄살인이 일어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진=영화 스틸컷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