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의 대변인이 사망설을 일축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이날 "프리먼이 사망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는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건 프리먼의 사망설은 앞선 10일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모건 프리먼이 6일 오후 5시, 동맥 파열로 사망했다.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들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세계 각국 네티즌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일부 언론에서는 확인 없이 사망설을 보도해 혼란을 빚기도 했다.

앞서 2010년 모건 프리먼은 한차례 사망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 최근 의붓 손녀딸과의 결혼설도 제기됐다. 이에 모건 프리먼 측은 올해 초 공식 성명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