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피아 베르가라가 샤론 스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29일(현지시간)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샤론 스톤이 무대에 섰을 때, 저 모습이 바로 배우이고, 저 자체가 스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피아 베르가라와 샤론 스톤은 영화 '패이딩 지골로(Fading Gigolo)'로 호흡을 맞췄다. "환상적인 날들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한 그는 "샤론 스톤을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는데 그런 '아이콘'과 함께 일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패이딩 지골로'는 샤론 스톤과 우디 앨런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다. 감독인 존 터투로도 배우로 열연했다. 재정난에 몰려 '제비족'으로 나선 유대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