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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을 달리는 말… 그 속에 자유를 담다

● 갤러리 나우 Li Gang 사진전
중국을 대표하는 말 사진작가 리강(Li Gang)이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갤러리 나우에서 4월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몽골의 야생마'전으로, 작년에 서정성 깊은 겨울의 설경 속에서 뛰어 노는 몽골의 야생마를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초원에서 뛰노는 말을 비롯해 사계의 말을 보여준다. 섭씨 -40도의 극한의 추위가 있는 겨울, 그리고 봄, 여름의 초원에서 뛰노는 야생마는 자연 속에 놓여진 그대로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작가에게 말은 대자연 속에서 무언가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생명상태로, 이는 끝없는 사색을 야기하고 갈망과 동경을 불러일으킨다. 그러한 생명징표는 말과 자연의 공간적 관계를 원거리 배경을 사용해 초현실적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더욱 확장된다.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넓은 여백과 시적 분위기, 그리고 자유스로운 말은 생동하는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린다.

작가는 특유의 영상언어로 자연의 일부로서의 말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비밀스러운 조화를 보여 주면서 그만의 심미적 언어로 문화적 개성과 예술적 창조성을 두드러지게 한다. 02)72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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