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전에 몰랐던 것들' 류동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만3,000원.
우리에게 노동은 어떤 의미인지를 개인적 경험과 경제학적 개념을 엮어 한국 사회 풍경을 '일'이라는 렌즈로 바라본다. 택배 기사, 학원 강사, 대학 교수처럼 흔히 볼 수 있는 현실 속 인물들을 예로 들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들의 일하는 삶에 노동력 재생산, 합리적 인간, 노동과 여가, 효용과 비효용 같은 경제학의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바로 '나'의 노동이 어떻게 규정되고 선택되고 변화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과 명저로 시대를 읽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권희정 지음. 꿈결 펴냄.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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