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이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숙, 한국발레협회장)와 공동으로 6dnjf1일부터 7월13일까지'2013 제3회 대한민국발레축제(BAFEKO)'를 개최한다.

한국 발레의 저변 확대와 폭넓은 발레 레퍼토리의 개발을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돼 올 해로 3회를 맞는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한국 발레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등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이를 통해 한국 발레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좀 더 친숙하게 발레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단체부터 개인 안무가까지 총 15개 단체(신현지 B Project, 와이즈발레단, CSDP 최성이댄스프로젝트, 정형일 Ballet Creative, 김긍수발레단, Moo Ballet Theater, SEO발레단, 신은석Ss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백영태발레류보브, 신무섭댄스씨어터, 이원국발레단, 김용걸댄스씨어터,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가 참여해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발레 레퍼토리와 창의적인 안무작을 함께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야외무대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무료로 마련된다. 국립발레단의 전문 무용수들과 국립발레단 부속 아카데미 학생들이 펼치는 '명작발레 하이라이트'를 시작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안무가로 유명한 '이원국의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서울ㆍ계원ㆍ덕원 예고 학생들이 준비한 꿈이 넘치는 '청소년 발레 갈라' 무대에서는 아마추어 학생들이 화합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야외공연은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6월 1ㆍ8ㆍ15일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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