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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후지와라 노리카
美 애니메이션 '슈렉 2'의 '피오나 공주' 목소리 연기한 여배우

미 애니메이션 ‘슈렉 2’ 일본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피오나 공주’의 목소리를 연기한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32)가 5월12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제57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리카는 오리지널판의 소리를 담당한 미 여배우 캬 멜론·디아스(31)과 현지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리카는 2003년 ‘챠리즈·엔젤 full throttle’의 일본어 더빙판에서도 디아스의 소리를 맡은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디아스의 일본 방문 때 만나 이번 만남은 두 번째다.

4월26일 도쿄 우치사이와이쵸의 테이코쿠 호텔에서 개최된 ‘슈렉 2’ 일본판 성우진과 함께 한 회견장에서 노리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피오나 공주를 연상케 하듯 화려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에 포즈를 취했다. ‘슈렉 2’는 경사스럽게 맺어진 마음 상냥한 녹색의 괴물 슈렉과 아름다운 피오나 공주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왕에게 결혼을 인정 받으려는 모험을 그린다. 일본에서는 7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슈렉1’은 은 2001년에 공개되어 전 세계에서 약 5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으며, 아카데미상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그 해 칸느 영화제의 공모 부문에 출품되었다.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파트 1에 이어 속편이 공모에 선출되는 것은 칸느 사상 최초다.

노리카는 5월13, 14일 프랑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15일 밤 공식 행사 때는, 디아스 등 할리우드의 최고 스타들과 함께 레드 카페트를 밟게 돼 일본 영화 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노리카는 “매우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처음으로 칸느에 진출한 만큼 지금도 마음 설레 인다”며 기뻐했다.

올해 칸느 영화제의 공모 부문 출품작은 모두 18개로,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노센스’(오시이 마모루 감독) ‘아무도 모른다’(코레에다 유타카화감독) 등 2개 작품이 참여한다.



최하나 해외프리랜서


입력시간 : 2004-05-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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