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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다나카 레나 중국 드라마 주연으로


일본 스크린의 톱스타 다나카 레나(24)가 중국 대륙에 진출한다. 내년 봄 중국 전역에서 전파를 탈 일본-중국 합작 드라마인 ‘메이옌~사랑~’ 의 주연을 맡게 된 것.

영화에서 이미 여러 차례 주연을 맡은 바 있지만 다나카가 TV 드라마에 주연을 꿰찬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일본 배우가 일-중 합작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것도 처음이다.

드라마는 2000년 중국 영화 ‘국화차’ (일본 제목: 러브 스토리 바이 티)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감독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급부상하는 진 첸(35)이 감독을 맡았다. 역시 중국에서 ‘잘 나가는’ 첸 젠빈(34)과 댄 하오(26)가 다나카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에서 다나카는 고아 출신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장애인인 남동생과 생활하는 회사원 ‘덴 메이옌’역. 그녀는 사업에 실패하고 방황중인 중학교 동창생을 우연히 만나 사랑을 꽃피우던 중 근무처의 회사의 사장으로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으면서 결국 사랑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는 스토리다. 45분 1화분이 모두 20차례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일대에서 방영될 것으로 보여 벌써 중화권에서 ‘일류’(日流)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중 3때부터 연예 활동을 시작한 다나카는 데뷔작 ‘파이팅 에츠코’로 그 해 각종 신인 여배우상 12개를 휩쓸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영화는 물론 각종 TV 드라마와 CF 등에서 주가를 올렸다.

그녀의 중국 진출은 다나카가 주연한 영화를 본 중국측의 관계자가 2년전 그녀의 청순미와 뛰어난 연기력를 평가하고 드라마 출연을 제의하면서 이뤄졌다.

드라마 출연이 결정되고 다나카는 1년 전부터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올 4월 북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유창한 중국어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드라마 대사는 일본어. 다나카는 6월부터 2개월 동안에 중국 따렌 등에서 촬영에 임하다 8월부터는 도쿄 로케를 한다.

5월말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나카는 “예전부터 일본 이외의 아시아권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며 “기대와 불안은 있지만 미지의 세계에서 자신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최하나 해외칼럼니스트 songchoi20@hanmail.net


입력시간 : 2004-06-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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