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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外


■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국제 금융시장의 인디애나 존스’라 불리는 퀸텀펀드 창업자 짐 로저스의 세계 일주 여행기. 로저스는 오토바이 1대로 22개월간 6개 대륙을 종주했다. 아일랜드 서쪽 끝 소도시 던퀸에서 출발해 유럽을 횡단하고, 중국 대륙을 가로질러 태평양에 도달한 뒤 다시 시베리아를 횡단해 대서양에 도달했다. 이어 지중해를 건너 사하라 사막과 아프리카를 종단한 뒤 호주 뉴질랜드를 거쳐 남미의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알래스카까지 질주한 것.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에 그치지 않고, 국제경제와 글로벌 투자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로저스는 지나치는 곳마다 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장외시장을 살펴보고, 그 나라 경제의 장단점과 향후 전망을 따져본 뒤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짐 로저스 지음. 박정태 옮김. 굿모닝북스 펴냄.

■ 중국사의 슈퍼 히로인들



중국 춘추시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에 뚜렷한 획을 그은 여걸들의 삶의 궤적을 그렸다. 남성 원리가 지배하는 전통 중국 사회에서 온갖 벽과 편견을 무너뜨린 이 여걸들은 때로는 왕조를, 때로는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꿀 만큼 대단한 위용을 떨친 존재들이었다. 나라를 망친 전설의 미녀 서시, 카리스마 넘치는 측천무후, 48년 동안 최고 권력을 움켜쥐고 있었던 서태후 등이 주인공들이다.

1장에서 4장은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권력기구의 중추와 어떤 식으로든 깊은 관계를 맺은 여인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으며, 5장에서 10장은 중세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시대상황과 치열하게 맞부딪친 여인들을 조명한다. 이나미 리츠코 지음. 김석희 옮김. 작가정신 펴냄.

■ 몸은 나보다 먼저 말한다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중요한 도구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눈짓, 걸음걸이, 웃음, 안면 근육의 움직임 등 미세한 몸짓말을 통해 알게 모르게 자신의 심리 상태나 의사를 표시한다. 그 몸짓말에는 행위자의 사회적 위상이나 그가 속해 있는 문화적 특징이 깃들어 있다. 즉 몸짓말을 통해 우리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상대방과의 권력 관계를 보여주며, 그것을 확인하고 재강화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사회심리학 교수인 지은이는 바로 이 몸짓말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세밀하게 분석했다. 피터 콜릿 지음. 박태선 옮김. 청림출판 펴냄.

입력시간 : 2004-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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