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살사, 열정의 춤판 속으로 外


<댄스>

■ 살사, 열정의 춤판 속으로

열정의 춤, 살사가 폭발한다. ‘ 제 1회 코리아 살사 챔피언쉽’이 ‘ 제 2회 코리아 살사 콩크레스’와 어우러져 사흘동안 펼쳐진다. 미국과 일본 등지의 대표적 살사 댄서들이 참가, 라틴 댄스 붐과 스포츠 댄스 붐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다. 뉴욕의 프랭키 & 로리, LA의 알렉스 & 칠레, 일본의 료코 & 류, 싱가포르의 구프슨 & 샤론 등 커플 댄스뿐만 아니다. 오키나와 출신의 ‘ 카침바’, 푸에르토리코의 ‘에센시아’ 등 외국의 정통 라틴 밴드들이 ‘살사 하바나’, ‘제인스 살사 랜드’ 등 국내 팀들과 함께 살사의 열정을 펼친다. 공연에 앞서, 20여명의 강사진이 펼치는 36개의 워크샵도 펼쳐진다. 8월 6~8일 롯데잠실호텔 (02)338-6420

<콘서트>

■ 첼리스트 장한나 데뷔 10주년 기념 독주회

첼리스트 장한나가 데뷔 10주년 기념 독주회를 갖는다.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로린 마젤 등 유수의 거장들로부터 격찬을 끌어내며 세계를 휘어잡아 온 그녀가 펼치는 전국 투어다. 8월 17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대구(20일) – 부산(21일) – 서울(24일 세종 문화회관, 25일 예술의전당) – 춘천(27일) – 전주(28일) – 수원(30일) – 전남 광주(31일) –울산(9월 2일) –제주(4일) 등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이다. J. S. 바흐에서 벤자민 브리튼까지, 시대를 초월한다. 1588-7890

■ 금난새, 오페라 명장면 재현

지휘자 금난새가 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위한 오페라 교실을 연다. ‘사랑과 죽음’을 테마로 해 오페라의 명장면들을 음악적으로 재현한다. 재담 같은 친절한 해설 덕에 오페라의 맛을 어렵지 않게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8월 8일 베르디의 ‘리골레토’, 11월 13일 비제의 ‘카르멘’, 12월 29일 푸치니의 ‘라보엠’.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반주, 이인철 김수연 등 출연. 세종문화회관대강당 (02)749-1300

입력시간 : 2004-08-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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