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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 (27) 박원진 성형외과 <가슴성형>
여성이여, 가슴을 활짝 펴라
작거나 처진 유방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희망
나이 체형 등에 따라 다양한 수술기법 적용




박원진 원장이 환자의 가슴성형(확대) 수술을 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유방은 원래 남자에게도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육되지 않고 퇴화한다. 하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다. 여성의 상징이자 남자와 구별되는 2차 성징으로 생식기의 발달과 함께 뚜렷해진다.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여성의 2차 성징은 10대 초반에 시작해 후반에 끝난다.

그러나 성장과정에서 병적ㆍ생리적 원인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슴이 빈약한 경우가 많다. 의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원인은 극소수. 나머지 빈약한 가슴을 가진 여성 대부분은 유전적 요인이나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런 점에서 박원진성형외과(원장 박원진ㆍhttp://parkwonjin.co.kr) 가슴성형센터는 가슴이 지나치게 작거나 유두가 함몰된 여성, 가슴이 처져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준다. 안전을 위해 마취 전문인력을 갖추었고, 생리식염수백(smooth or textured type), 더블 루멘 백, 실리콘백 등 모든 종류의 보형물을 구비하고 있다.

박 원장은 “가슴 수술은 어느 한가지 방법만 좋다고 강조할 경우, 역설적으로 보면 그 방법밖에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그 동안의 많은 연구와 해외 연수ㆍ임상을 통해 다양한 수술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술후 부작용 최소화에 역점

이곳의 장점은 환자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 방법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가슴수술에 필요한 내시경 장비를 보유, 수술 후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모든 수술이 마찬가지이지만 수술 후 통증이 환자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가슴수술은 가슴의 큰 근육을 수술 중 자주 자극해 많은 통증을 유발하지만 적절한 통증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극소화 하고 있다.

인공보형물의 경우 환자 입장에서 걱정되는 것은 보형물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안전도가 가장 높은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성 자체를 극소화 하고 있다.

나이와 개인적 성향ㆍ출산 유무 등에 따라 수술기법도 달리한다. 예를 들면 출산 경험이 없을 경우 유륜으로 하는 수술은 가급적 자제를 한다. 유륜 크기도 크지 않으면서 색깔이 옅은 색이므로 출산을 경험한 여성보다 흉이 드러나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혼 여성들에게는 겨드랑이로 하는 수술이나 배꼽으로 하는 시술을 권하고 있다.

출산으로 가슴이 작아졌다면 유륜이 임신 전에 비해 커지고 색깔이 짙어지므로 유륜 주위로 확대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물론 겨드랑이로도 가능하나 유륜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흉터를 효과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한다. 출산으로 가슴이 작아진 사람들 중에는 가슴이 처진 사례가 많은데 이럴 때는 가슴확대와 처져있는 유방을 올려주는 수술을 병행한다.

박원진 원장이 환자의 가슴성형에 들어갈 실리콘을 보이며 상담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가슴근육이 발달되어 있을 경우 보형물을 근육 밑에 위치시키면 근육의 힘으로 보형물이 위쪽으로 움직이려 한다. 따라서 근육 밑 보다는 유방조직 밑에 보형물을 안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 여성이라면 근육 밑에 보형물을 넣으면 보형물이 유방 밑부분에서 불룩한 형태로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으로 보이는 더블 버블(double bubble)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때는 유방조직 밑에 보형물을 놓는다.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 축적이 많은 부위의 지방으로 가슴을 확대할 수도 있다.

살이 없고 마른 여성은 대부분 유륜의 크기가 작으므로 수술시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 확보가 어렵다. 따라서 겨드랑이를 통해 접근한 다음 보형물을 근육 밑에 위치시키면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유륜이 작다면 이汰막?일정크기 이상의 보형물이 들어가기 어려우므로 겨드랑이를 통해 수술을 하거나 배꼽으로 접근하면 원하는 크기의 보형물을 삽입할 수 있다. 겨드랑이로 접근해 가슴 수술을 받을 경우 유륜 주위 절개나 배꼽으로 수술을 시행한 경우보다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늑간 신경차단술이나 자가 통증조절장치(PCA:patient controlled analgesia)로 최소화 한다.

많지는 않지만 양측가슴의 크기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다른 크기의 보형물을 사용해 균형을 맞춘 후 같은 크기를 만든다. 가슴 차이가 적을 경우에는 같은 크기의 보형물에 채워지는 식염수의 양을 달리한다.

가장 정확하게 양측의 크기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은 더블루멘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다음 전체 크기를 비교, 추가로 식염수를 넣으면서 비대칭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인공 보형물을 넣는 것을 싫어하는 여성들에게는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한다. 우선 순수 자기지방이식술을 받는 방법이다. 두 번 째는 브라바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라바는 효과가 미미해 권할 것이 못 된다. 지방이식은 신체의 한 부분 중 불필요하게 지방축적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빼내 탄력이 없거나 빈약한 부위에 주입을 하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방 채취부위는 허벅지 엉덩이 아랫배 윗배 등이다. 과거 지방 주입술은 흡입한 지방을 그대로 다시 필요로 하는 부위에 넣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시술법은 넣은 지방 중 상당량이 흡수ㆍ소멸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박 원장은 과거 방법과는 달리 새로운 지방채취 및 주입기를 사용해 주입한 지방의 흡수를 최소화 하고 있다. 다만 자가지방이식술의 경우 원하는 가슴만큼 크게 할 수는 없다. 이식수술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일부분이 흡수되는데 사이즈에 만족을 못한다면 추가주입을 하면 된다.

자가지방이식술로 가슴 확대술을 받으면 유방암 초기검진이 잘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지방 주입술을 받았을 경우 내부에서 지방들이 미세한 석회화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순수 지방이식술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유방암의 초기검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유방성형술을 받기 위해서는 만20세 이상은 되어야 한다. 60세 이상 여성들 중에서도 가슴성형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정 질환이 없다면 누구나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유방 확대술은 자가 지방이식술은 3~4시간, 다른 수술법은 1~2시간이면 충분하다.(02)3477-3300



박상영 서울경제신문 건강의료전문기자 sane@sed.co.kr


입력시간 : 2004-08-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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