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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극단 목화 <백마강 달밤에> 外


::::: 연극 :::::

■ 극단 목화 <백마강 달밤에>

극단 목화는 사라진 공동체의 정서가 무대에 가득한 ‘백마강 달밤에’를 공연한다. 한 마을의 별신굿 풍경을 통해 이 시대가 잃어 버린 것, 또는 잃어 가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불러 온다. 우리 고유의 언어가 갖는 질감, 전통적 오방색, 가장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무대 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작업해 온 연출가 오태석씨의 테크닉이 무대 전체를 장악한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젯상, 무당의 소리, 잽이들의 흥겨운 연주 등도 무대를 생생하게 살리는 힘이다. 황정민 정진각 성지루 손병호 등 목화의 식구들이 펼쳐낼 능청스런 앙상블이 재현된다. 9월 3~10월 10일까지 아룽구지 (02)745-3966

■ 페미니즘 연극 <데드 피쉬>

극단 산울림은 새 페미니즘 연극 ‘데드 피쉬’를 공연한다. 5년만에 무대로 복귀한 배종옥이 견고한 실험의 연출가 채승훈의 조련으로 이뤄내는 무대다. 이혼 소송을 준비중인 여인, 낮에는 물리 치료사였다 밤에는 창녀로 변하는 여인, 낙태의 경험과 대인공포증에 시달리는 여인, 사회주의 페미니즘 활동가 등 네 명의 여성이 한 아파트에 살면서 벌이는 풍경을 통해 여성운동의 현실과 미래를 엿본다. 추귀정 정세라 소희정 출연. 배종옥이 방송과 영화의 문법에서 탈피,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10월 10일까지 산울림소극장 (02)334-5915




::::: 콘서트 :::::

■ 피아니스트 이정민 독주회

영국 유학파 피아니스트 이정민이 독주회를 갖는다. 바흐의 ‘이탈리안 콘체르토’, 도흐나니의 ‘랩소디’ 등의 작품에서 열정의 연주를 펼친다. 8월 30일 세종문화회관소극장 (02)586-0945

■ 독일 클래식을 듣는다

독일 클래식의 맛이 살아 온다. 뤼벡 국립음대 박사 과정의 이태정(바이올린), 같은 대학의 루볼로 크리스티안 교수(피아노) 등 두 사람은 베토벤과 그리그의 작품을 비롯, 윤이상의 ‘가사’ 등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 준다. 8월 31일 세종문화회관소극장(02)399-1111

입력시간 : 2004-08-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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