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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야마구치 카나코, 모모이 카오리




일본 여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 주연의 ‘IN TO THE SUN’ 여주인공에 일본인 신인 여배우 야마구치 카나코(22)가 전격 캐스팅됐다.

도쿄 인근 사이타마 출신의 야마구치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이지만, 신장 162㎝ 가슴둘레가 88㎝에 이르는 동양형 글래머로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이 영화는 스티븐 시걸이 25억엔의 제작비를 투자하고 주연, 각본, 프로듀서까지 맡는 등 1인 4역을 맡고 있다. 특히 스티븐 시걸은 공동 주연인 오오사와 타카오(36)를 비롯해 야마구치도 직접 캐스팅했다. 스티븐 시걸은 시원스런 눈매와 하얀 피부의 전형적 일본형 마스크와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야마구치를 보고 신인이지만 그녀를 선택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영어 발음 때문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미얀마를 무대로 전직 FBI요원인 시걸과 야쿠자와의 대결을 그린 이 액션영화는 내년 미국 전역의 1,000여관에서 개봉되며, 일본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 여배우 모모이 카오리(52)도 할리우드 영화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Geisha)에 출연한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작품상 등 무려 6개 부문을 휩쓴 롭 마샬 감독은 모모이의 오디션용 비디오를 보자마자 주인공 ‘사유리’(장쯔이 역)가 살고 있는 가게의 여주인역으로 그녀를 캐스팅했다.

모모이는 ‘게이샤의 추억’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일본인 캐스팅 담당자인 연출가 나라하시 요코(57)의 추천을 받고 지난 7월 여주인 오디션에 참가해 불과 3일만에 캐스팅됐다.

모모이가 맡은 역은 주인공 ‘사유리’의 성장을 지켜보는 역할. 특히 이 영화에는 장쯔이, 와타나베 켄, 공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마구치와 달리 영국 유학경험이 있는 모모이는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모모이는 “할리우드 진출을 꿈꿔왔는데 마침내 실현됐다”면서 “특히 영화 등장인물 중 일본인역을 맡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최하나 해외칼럼니스트 songchoi20@hanmail.net


입력시간 : 2004-09-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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