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 外


▲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의 전집 완역본 두 번째 권이다. 현대인의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크로키하는 카버의 단편 소설은 무심함 속에 섬뜩한 칼날을 숨기고 있어 독자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남긴다. 레이먼드 카버 지음. 정영문 옮김. 문학동네 발행. 9,500원.

▲ 성 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의 삼위일체 신을 증명한 성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탐색한 평전. 로마 변방의 이단자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통합하며 기독교를 서양 중세사상의 중심으로 끌어 올리는 주역이 된다. 게리 윌스 지음. 안인희 옮김. 푸른숲 발행. 1만4,000원.

▲ 유쾌한 철학자들
창백한 철학자의 초상을 걷어내고 서양 대사상가들의 생애 이면을 들춘다. 프랑스의 유명한 시사풍자지 기자 출신인 저자가 경쾌한 문체로 풀어놓는 철학자의 삶 한 마디, 철학의 일화 한 토막. 프레데릭 파제스 지음. 최경란 옮김. 열대림 발행. 1만2,000원.

▲ 실천하는 경영자
모험보다 현실 안주를 선택하며 점점 기업가 정신이 실종되고 있다. 무한 경쟁 시대에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발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늘날 경영자와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가 정신의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피터 드러커 지음. 남상진 옮김. 청림출판 발행. 1만5,000원.

▲ 강한 국가의 조건
‘역사의 종말’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역사는 끝을 맺었다고 주장했던 후쿠야마가 작금의 위태로운 세계정세를 평정하기 위해 강력한 국가가 다시 등장해야 한다며 변화된 사상을 드러낸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지음. 안진환 옮김. 황금가지 발행. 1만2,000원.

입력시간 : 2005-03-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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