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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한일관계가 냉각되는 가운데'한류'열풍은?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조례 제정으로 외교적 정치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양국관계이지만 드라마 ‘겨울연가’로부터 시작된 일본에서의 한류열풍은 식지 않고 지속될 전망이다.

배용준에 대한 인기는 매일같이 매스컴에서 다룰 만큼 높고 최지우(29), 이병헌(34), 류시원(32), 박용하(27), 세븐(20) 등도 꾸준한 인기로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지우는 일본의 유명 에스테 살롱 ‘라 파르레’의 이미지 캐릭터로 선정돼 5가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방송 촬영을 끝냈다. 3월 22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는 추가 상영이 확정됐다. 4월 9일부터 도쿄 신쥬쿠의 ‘시네마 스퀘어 토큐’에서 열리는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5’를 앞두고 일본 팬들의 성화로 주최측은 이병헌의 영화 데뷔작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를 추가 상영하기로 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또 권상우 주연의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송승헌 주연의 ‘빙우’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원한 프린스’로 불리는 류시원은 4월 13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사꾸라(桜)’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모두 3곡이 실리게 되는데 모두 일본어로 부른 노래들이다. 타이틀곡인 사꾸라는 일본인 작사 작곡가가 제작한 것으로 이 곡에 대해 류시원은 “사꾸라를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회상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한다.

류기원은 NHK에서 방영중인 ‘아름다운 날들’등을 통해 배우로서 잘 알려진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데뷔앨범 ‘약속’의 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해 오리곤 챠트 4위까지 기록하는 등 달콤한 목소리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밖에 박용하는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면서 자신을 위해 나리타 공항까지 마중나온 팬들을 위해 ‘스카이 라이나’ 열차를 특별임차하여 운행하기도 하였으며, 세븐은 능숙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첫 라이브를 갖기도 했다.

이처럼 한류 열풍에 매료된 일본 팬들은 정치적 외교적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람 및 영역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양국관계가 냉각되더라도 한류열풍은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을 가져본다.



성우리 해외칼럼니스트 sunnyinjp@hanmail.net


입력시간 : 2005-03-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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