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外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왜 조선은 세계화의 조류에서 밀려나 일본 제국주의와 구미열강에 의해 그 운명이 좌지우지되며 식민지의 나락으로 떨어졌는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저의와 그들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역사상 명확한 명칭이던 동해(또는 조선해)라는 이름이 왜 일본해로 둔갑했는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내 최고의 민속학자이며, 바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온 저자가 역사적 관점에서 접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새롭게 조망했다. 주강현 지음/웅진 발행/18,000원

근대일본의 조선인식

21세기 일본의 역사인식을 일본인 시각으로 다뤘다. 일본의 대학생 대부분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배했던 해가 정확히 언제인지 알지 못한다. 오늘날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무지와 역사에 대한 몰이해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며 일본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해온 일본의 노 사학자의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역사비평서인 이 책은 오늘을 관통하는 역사적 진실과 일본의 진정한 역사인식이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나카스카 아키라 지음/성해준 옮김/청어람미디어 발행/12,000원

책략

‘잃어버린 영웅시대’이자 우리역사에서 유일무이한 전국시대인 후삼국시대 45년을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복원한 가장 한국적인 전쟁 역사소설이다.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했던 시대, 진흙속의 진주처럼 묻혀있던 불멸의 영웅들과 이들의 흥미진진한 전쟁이야기가 펼쳐진다. 뺏고 뺏기는 싸움 속에서 벌어지는 모책과 방략을 통해 논리의 정연함과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전 5권. 박영규 지음/ 이가서 발행/각 8,900원

순정만화 <바보>

2004년부터 2005년 봄까지 미디어 다음에 연재되어 수백만 네티즌을 울렸던 서정극화다. 주인공인 27세의 바보 승룡이와 초등학교 동창 지호와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큰 울림으로 다가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한다. 작가는 만화 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컨텐츠 생산자로 주목받고 있다. 전 2권. 강풀 글 그림/문학세계사 발행/각 12,000원

입력시간 : 2005-08-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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