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가족, 그 가슴 절절한 사랑의 하모니
























가을이 깊어 간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다. 여름 내내 짙은 녹색을 자랑하던 나뭇잎도 색이 변해가고 있다. 나무는 잎을 떨굼으로써 겨울을 준비한다.

우리는 어떻게 겨울을 맞이해야 할까. 서울 한 복판 여의도 윤중로의 낙엽 길은 샹송 ‘고엽’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그 길에서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한 가족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입력시간 : 2005-10-12 11:06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