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숨은 힘 덴소 인사이드

도요타 계열사이면서도 탈 도요타 경영으로 세계 톱3의 자동차부품회사가 된 덴소. 공장의 직원들이 작업이 즐겁다고 말하고, 생산현장의 기능이 첨단기술과 동등한 대접을 받는 회사.

직원의 97%가 이직없이 정년퇴임을 하고, 20세의 기능직 여직원이 생산라인을 멈추게하는 세계 최고 기술력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덴소의 인재양성 방식과 경영기법을 혼다 출신인 저자가 혼다와 비교 분석하며 공업왕국 일본의 기업풍토를 소개했다.

오카와 시게루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출판 발행. 1만1,000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

어린시절부터 꿈 꿔왔던 담임 목사직을 미련없이 버리고 노숙자나 배고픈 노인들과 밥을 나누는 ‘밥짱’으로 추운 겨울이면 연탄을 배달하는 ‘연탄배달부’로 살아가는 허기복 목사.

‘허기진’이란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배고픈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는 원주에 밥상공동체를 설립, 자기 자신을 기꺼이 태우는 ‘연탄 한 장’이 되겠다는 봉사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에 진짜 필요한 ‘나눔’이란 무엇이며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되새기게 해준다.

허기복 지음. 미디어윌 발행. 9,800원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건강장수를 꿈꾸며 산다. 100수를 넘어 150수를 누린다면 더 말할 나위 없다. 우리 몸은 7년에 한 번, 평생 22번 새로운 에너지로 교체된다.

이러한 주기를 잘 활용한다면 언제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리의 건강이 15%는 부모에게, 15%는 의술에, 나머지 75%는 생활방식에 달려있다고 한다.

이 책은 다양하고 유익한 자연주의적 건강지침을 바탕으로 생명과 조화된 삶의 방식을 총 4장으로 구분, 체계적으로 조망했다.

미하일 톰박 지음. 이은주 옮김. 해냄출판사 발행. 1만2,000원

불량정권 김정일과 북한의 위협

세계지도자 중 김정일처럼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은 많지않다. 혹자는 은밀한 개혁을 추진하는 아시아의 고르바초프로 부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서방 지도자들은 그를 분별력 없는 타락한 리더로 비하하고 있다.

저자는 김정일이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을 인권침해와 기근이 횡행하며 절대권력과 사치를 향유하는 ‘마르크스주의 절대왕조국가’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하고 있다.

불량국가 북한을 이끌고 있는 김정일의 또다른 일상을 국제전문가인 저자의 시각으로 그렸다.

재스퍼 배커 지음. 김구섭 권영근 옮김. 기파랑 발행.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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