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웨이란 말 그대로 풀과 나무로 이어지는 녹색의 길을 뜻한다.
순환구조를 통해 숨을 쉬는 자연공간이 단절의 공간을 만났을 때 끊어진 순환의 끈을 이어주는 응급처치이자 재생시스템이며 삭막한 도시환경에 꼭 필요한 생명순환 시스템인 것이다.
각각 도시설계가와 환경운동가인 두 저자는 세계적인 도시를 탐방, 그곳은 도시생명력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실행에 옮기는지를 살펴보고 우리의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제언을 한다. 김기호 문국현 공저.
랜덤하우스 중앙 발행. 2만원
마흔이 넘으면 자신을 위해 살아라
사람의 한 평생이 보통 80년이라면 40세는 딱 그 중간. 인간적으로도 인생의 성숙기다. 이 시기에 확고한 인생관을 확립해야 이후의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다.
이 책은 사회적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인 40세에 개성과 창조력을 발휘하며 노는 마음으로 일하는 자세, 놀 때처럼 일하는 자세로 시대가 요구하는 삶과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 남는 인생살이의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다.
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 박현석 옮김. 새론북스 발행. 9,000원
HRD가 경쟁력이다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간자원개발)는 어느 한 조직에서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조직원 특히 관리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리더십의 필수 덕목이다.
그것은 조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제시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력을 제공하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력자원의 효율적 관리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 및 핵심 인재육성의 총체적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김기혁 지음. 북갤러리 발행. 1만2,000원
윤동주 동시집 '산울림'
억압의 시대, 맑고 따뜻한 심성으로 짧은 생을 살았던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37편과 괴짜화가로 알려진 김점선의 그림으로 꾸며진 시집이다.
윤동주의 동시는 단순히 어린이들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좋은 짧은 시로만 보아 넘길 수 없다. 그의 글 속에는 어른들이 잊고 지내기 쉬운 것들을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그린 또다른 세상이 있다.
개성적인 그림과 함께 실린 아름다운 글들이 아이들의 생각의 깊이를 한 뼘 더 자라게 해줄 것이다.
윤동주 시. 김점선 그림. 이가서 발행.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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