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보조금 - 그동안 비싸서 엄두를 못 낸 새 휴대폰을 싸게 마련해볼까. 정부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3월27일부터 휴대폰에 대한 보조금이 대폭 허용될 전망이다.

휴대폰 보조금이란 이동통신사에서 휴대폰 가격의 일부를 가입자 대신 지불해 주는 것. 이 때문에 휴대폰을 사거나 교체하려는 대다수 소비자들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3월 이후로 구입을 늦춰왔다.

이번에 법이 개정되면서 18개월 이상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다른 이동통신사로 전환하는 경우, 혹은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에 단말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액수는 20만~3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MB폰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휴대폰 구입예정자들은 자신이 사려는 단말기 종류, 의무 사용기간 여부, 서비스 가입기간, 요금 할인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혜택이 얼마나 많은지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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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컴백- 가요계의 섹시퀸이 돌아왔다. “모든 남자를 10분 안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10minutes’를 가지고 2003년 가요계를 휩쓸었던 이효리가 자신의 솔로 2집 ‘다크 앤젤’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12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선보인 이효리의 컴백 무대를 두고 많은 음반 관계자들과 팬들은 “역시 이효리다운 멋진 무대였다”는 찬사와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음악에 참신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그러나 이효리는 이번 무대에서 과감한 주황색 탱크탑을 입고 비보이 안무 팀과 함께 격렬한 댄스와 태엽인형 춤 등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컴백 무대와 새 앨범에 대한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트렌드 세터’이고 당대의 ‘패션 아이콘’이다.

장기 불황으로 빈사상태에 빠진 가요계가 그녀의 컴백으로 올해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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